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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KPOP

MC 스나이퍼 - 할 수 있어 (With. 이루마)

by Heureux☆ 202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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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인기곡

MC 스나이퍼 - 할 수 있어 (With. 이루마)

 

따스한 알을 깨고 
아늑한 둥지 위로 
펼쳐진 미지의 땅
그곳으로 방향키를 잡고

앞서 떠난 그를 따라
하늘을 날 수 있을까
난 별들을 벗 삼아
내 멍든 맘을 달랜다

힘줄과 뼈가 굶주려
날 수 없는 나에게
세상은 비웃으며 
포기하라 하는데

지평선 저 너머 
흐르는 강을 건너
드넓은 대지를 걷고 걸어
그 곳에 가고 싶어

할 수 있어 
갈 수 있어 
날 수 있어
그간 희망한 모든것을
이뤄 내고 싶어

여전히 현실의 벽은 높지만 
굳게 맘을 다잡아 
잃어가는 자신감
두발로 움켜 잡는다

나 빗속을 뚫고 
달릴 자신이 없어
밤새 애써봐도 애석하게도
어둠과 맞서기 힘들어

두 눈에 고인 눈물 
거센 바람에 날려 보내며 
저기 떠오르는 태양 위로 
높이 날아 올라

나는 할 수 있어 
그곳에 갈 수 있어
비상의 날개 펴고 
저 하늘을 날 수 있어

끝까지 가보겠어 
나에겐 꿈이 있어
이제와 뒷걸음 치면서 
포기 할 순 없어

나는 할 수 있어 
갈 수 있어 
날 수있어 
세상의 그 무엇도
나를 묶어 둘 순 없어

끝까지 가보겠어 
나에겐 꿈이 있어
이제와 뒷걸음 치면서 
포기 할 순 없어

무한 경쟁에서 살아 남으려
퍼덕이는 날개 짓 그 무엇이
우릴 이토록 허덕이게 하는지
인생이란 시험지와 
오답뿐인 답안지 
좌절 뒤에 바라본 빛은 
더욱 아름답겠지

확신보다 의구심이 늘어나는 건 왜지
건전지처럼 방전이 된 마음 때문이겠지
질투와 시기 끝이 없는 탐욕과 욕심
그곳에서 벗어나 더 높이 날고파

신이시여 날 더욱 날게 하소서
이건 마지막을 걷고 싶은 
시인의 유서

내 부족함을 끊임없이 다그치소서
그대 품에서 느끼는 
깊은 사랑의 용서

길을 잃어 지금의 낮이
어두운 밤이 되도록
울고 있다면 내게 높다란
빛을 내려 주오

그 빛에 온몸을 녹여 지평선
저 너머로 팔을 저어 끊임없이
비행을 할 수 있도록

나는 할 수 있어 
그곳에 갈 수 있어
비상의 날개 펴고 
저 하늘을 날 수 있어

끝까지 가보겠어 
나에겐 꿈이 있어
이제와 뒷걸음 치면서 
포기 할 순 없어

나는 할 수 있어 
갈 수 있어
날 수 있어 
세상의 그 무엇도
나를 묶어 둘 순 없어

끝까지 가보겠어 
나에겐 꿈이 있어
이제와 뒷걸음 치면서
포기 할 순 없어

나는 할 수 있어 
그곳에 갈 수 있어
비상의 날개를 펴고
저 하늘을 날 수 있어

끝까지 가보겠어 
나에겐 꿈이 있어
이제와 뒷걸음치면서 
포기 할 순 없어

나는 할 수 있어 
갈 수 있어
날 수 있어 
세상의 그 무엇도
나를 묶어 둘 순 없어

끝까지 가보겠어 
나에겐 꿈이 있어
이제와 뒷걸음 치면서
포기 할 순 없어

나의 두려움들이 바람처럼
소리내어 운다 
난 어리고 나약해서 
밤새 울다

실패라는 두려움과 
홀로 걷는 외로움 
다 이겨내리란 다짐속에
이를 또 꽉 문다

바람이 또 분다 
날 수 있을까
나뭇가지 그 끝에서
눈을 감고 힘껏 날아

밤하늘을 수놓았던 
별빛들의 귀가
저기 떠 오르는 태양 위로
높이 날아 올라

 


MC 
스나이퍼 정규 6집 [Full Time]
 
'2009년 이후 3년 만에 6번째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더욱 강해진 음악과 메시지로 다시 일어서는MC스나이퍼의 6번째 정규앨범!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솔로랩퍼 MC스나이퍼의 컴백 3년간의 공백에 보답하듯 꽉 채워진 트랙리스트와 음악적 완성도. 자타공인 최고의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

타이틀곡 "할 수 있어" 이루마와 MC스나이퍼가 빚어낸 감동과 희망의 앙상블! "Push it" 일리닛과 함께 세상과 가요계에서 느낀 염증을 위트와 은유로 토해낸다.

 
2002년 첫 솔로앨범 [So Sniper] 이후 발표하는 앨범마다 힙합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대중적이지 않다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서정적이고 은유적인 특유의 메타포로 '힙합계의 음유시인', '가장 한국적인 랩퍼' 등의 수식어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영역을 구축해온 MC 스나이퍼, 공백기간 동안 후배 뮤지션의 앨범 제작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도 꾸준히 자신의 앨범작업에 매진해온 3년여만의 결과물인 정규 6집 앨범에는 단 하나의 Skit 없이 오로지 순수한 20곡의 트랙으로 채워져 있다. 이는 CD가 수용할 수 있는 최대 용량으로 어느 곡 하나도 버릴 수 없을 만큼의 완벽한 퀄리티의 음반을 만들어 냈다는 반증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 노래보다

예전 노래가 더 좋다

나이 들어서 그런가?!!

돌아가고싶다

과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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