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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KPOP

아이유 - 나의 옛날이야기

by Heureux☆ 2022.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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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인기곡

아이유 - 나의 옛날이야기

쓸쓸하던 그 골목을 
당신은 기억하십니까
지금도 난 기억합니다

사랑한단 말 못하고 
애태우던 그날들을
당신은 알고 있었습니까

철 없었던 지난 날의 
아름답던 그 밤들을
아직도 난 사랑합니다

철없던 사람아
그대는 나의 모든 것을 
앗으려 하나 
무정한 사람아

수줍어서 말 못했나 
내가 싫어 말 안했나
지금도 난 알 수 없어요

이 노래를 듣는다면 
나에게로 와주오
그대여 난 기다립니다

무정한 사람아
이 밤도 나의 모든 것을 
앗으려 하나 
철 없던 사람아

오늘 밤도 내일 밤도 
그리고 그 다음 밤도
영원히 난 기다립니다

 

 


시간이 흘러도 바래지 않는 추억의 흔적
IU Special Remake Album [꽃갈피]


시간이 흘러도 바래지 않는, 소박하고 아름다운 추억의 흔적
아이유(IU) 스페셜 리메이크 미니앨범 [꽃갈피]

오래된 서재에서 먼지를 털어내고 꺼내든 책 한 권. 한 장씩 책장을 넘기다 책갈피처럼 끼워진 빛 바랜 네 잎 클로버나 꽃잎들을 발견할 때가 있다. 오래 전 누군가가 마음을 담아 선물했을 소박하고 아름다운 흔적. 또 그 페이지마다 밑줄이 그어져있는 기억할 만한 글귀들. 이러한 '꽃갈피'는 요즘은 점점 잊혀져 가고 있는 예전 아날로그 세대의 감성과 낭만을 보여주는 청년 문화의 상징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시간이 흘러도 바래지 않는, 한 번쯤 다시 꺼내어보고 싶은 세대를 관통하는 추억의 흔적. 아이유(IU)의 이번 스페셜 미니앨범은 이처럼 이전 세대의 음악 속에서 '꽃갈피'들을 발견해내고, 그것을 다시 자신만의 감성과 목소리로 되새겨 현 세대의 청자들에게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7곡의 수록곡들은 평소 옛 노래들을 즐겨 듣는 아이유가 이 곡들을 처음 발견했을 때 생각지도 못했던 설레는 선물을 받았던 것 같은 느낌을 되새겨 직접 선곡하였고, 최대한 원곡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본인만의 색깔을 절충하여 녹여내는 방향으로 리메이크 작업을 진행했다. [꽃갈피]는 그 동안 방송에서 선보인 통기타 커버 등을 통해 수 차례 화제가 됐던 아이유의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해온 많은 팬들에 대한 선물이자, 자극적인 음악들 가운데 오랜 시간을 두고 감상하며 명곡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음반이 될 것이다.

아이유의 "나의 옛날이야기"는 음악적 형태와 현대적 기교로 재해석된 리메이크라기 보다는 애태우던 그 시절에 대한 원곡의 정서를 소녀의 시점으로 고스란히 그려낸 마치 짝사랑하던 대상의 화답에 가까운 감성적 측면의 리메이크 곡이다. 편곡자 싱어송라이터 김제휘가 연주한 기타와 피아노는 스트링 쿼르텟 및 아코디언 아티스트 진선의 연주와 어우러지며 아날로그 세대의 감성과 낭만의 문을 연다.


요즘 노래보다

예전 노래가 더 좋다

나이 들어서 그런가?!!

돌아가고싶다

과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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