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인기곡
성시경 - 안녕 나의 사랑
여름 냄새 벌써 이 거리에
날 비웃듯 시간은 흐르네
눈부신 햇살 얼굴을 가리면
빨갛게 손끝은 물들어가
몰래 동그라미 그려놨던
달력 위 숫자 어느덧 내일
제일 맘에 드는 옷 펼쳐놓고서
넌 어떤 표정일까 나 생각해
해맑은 아이 같은
그대의 눈동자 그 미소가
자꾸 밟혀서 눈에 선해
한숨만 웃음만
그대 힘겨운 하루의 끝 이젠
누가 지킬까 누가 위로할까
내 턱끝까지 숨이 차올라
내 머리 위로 바람이 불어온다
온 힘을 다해 나는 달려간다
이게 마지막 선물이 될지도 몰라
눈물이 흘러 아니 내 얼굴
가득히 흐르는 땀방울
늘 그랬듯이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안녕
나의 사랑 그대 미안해
하루에도 몇 번씩 나눴던
잘잤어 보고싶다는 인사
그리울 때면 꺼내볼 수 있게
하나하나 내 마음에 담곤해
해맑은 아이 같은
그대의 눈동자 그 미소가
자꾸 밟혀서 눈에 선해
한숨만 웃음만
그대 힘겨운 하루의 끝 이젠
누가 지킬까 누가 위로할까
내 턱끝까지 숨이 차올라
내 머리 위로 바람이 불어온다
온 힘을 다해 나는 달려간다
이게 마지막 선물이 될지도 몰라
어떻게 어떻게 그대 없는
내일 아침은 난 겁이 나요
수많은 밤들 견딜 수 있을까
웃으며 안녕
길 건너 멀리 니가 보인다
지루했나봐 발끝만 바라보네
온 힘을 다해 나는 달려간다
이제 마지막 인사가 될지도 몰라
눈물이 흘러 아니 내 얼굴
가득히 흐르는 땀방울
나 없을 때 아프면 안돼요
바보처럼 자꾸 울면 안돼요
괜찮을거야
잘 지내요 그대
나의 사랑 그대
안녕
성시경! 최고의 싱어-송라이터들과 함께한 가장 진솔하고 담백한 작품 6th 정규앨범 [여기 내 맘속에] 가수 성시경은 2000년 데뷔 이래, ‘발라드 황태자’로 각광받으며 주옥 같은 히트곡들을 발표해왔다. 데뷔곡 ‘내게 오는 길’을 필두로, ‘처음처럼’, ‘미소천사’, ‘넌 감동이었어’, ‘좋을 텐데’, ‘차마…’, ‘두 사람’, ‘거리에서’, ‘한번 더 이별’에 이르는 히트곡들은 2000년대 발라드의 산 역사였다. 이번 앨범의 특징은 성시경과 유희열의 공동 작업에 있다. 그동안 감수성 강한 발라드 음악을 들려줬던 성시경은, 유희열 과의 만남을 통해 토이(Toy)적인 색채의 모던함을 가미했다. 타이틀곡 ‘안녕 나의 사랑’은 성시경과 유희열 이 공동 작곡한 곡으로, 수채화처럼 맑고 투명한 이별 노래다. 비록 슬픈 노랫말을 간직하고 있지만,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풀어낸 또 다른 ‘사랑의 찬가’다. 군입대 전 마지막 앨범임을 감안해, 팬들에게 전하는 작별인사이기도 한 노랫말은,팬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함과 미안한 감정이 아주 솔직하게 드러난 곡이다. 앨범을 관통하는 전체 이미지는 솔직함과 담백함에 있다. 가사에 한줄한줄 묻어나는 그의 개인적이며 사색적인 노랫말은 그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긴 이별을 준비하며 느끼는 고맙고 미안한 감정들이 거짓없이 드러난다. 아마도 2008년 현시점, 한국 주류 대중음악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진솔한 작품이 될 것이다. |
요즘 노래보다
예전 노래가 더 좋다
나이 들어서 그런가?!!
돌아가고싶다
과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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