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 - 마주치지 말자

2006년 2월 인기곡

 

장혜진 - 마주치지 말자

 

그래 나란 사람
버리고 떠나도 
널 미워하지 않아

그만 끝내자고 
지겨워 졌다고
말해도 난 괜찮아

이제 다른 사랑 
찾아서 간다고
날 밀어내는 너에게

이 말 꼭 하나만 
부탁 하나만
네 뒷 모습에 꺼내둘께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
다시는 마음 주지 말자

우리 잘 가던 곳 
발이 이끌던 곳
그 어디에도 있지마

한 번쯤 우연같이 만나
두 번은 사랑하지 말자
너를 잃고 나서 
죽음처럼 사는
날 보이기는 싫어

알아 너란 사람 
비좁은 내 맘에
다 담아두긴 넘쳐서

작은 두 손으로 
막아 보아도
널 가둬둘순 없었나봐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
다시는 마음 주지 말자

우리 잘 가던 곳 
발이 이끌던 곳
그 어디에도 있지마

한 번쯤 우연같이 만나
두 번은 사랑하지 말자
너를 잃고 나서 
죽음처럼 사는
날 보이기는 싫어

시간이 쌓이면 
그땐 잊을 수 있겠지
아픈 이별 안고 사는 
슬픈 가슴은
널 미워할 수 있겠지

외로워서 보고 싶어도
그리워서 찾고 싶어도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
다시는 마음 주지 말자

우리 잘 가던 곳 
발이 이끌 던 곳
그 어디에도 있지마

한 번쯤 우연같이 만나
두 번은 사랑하지 말자
너를 잃고 나서 
죽음처럼 사는
날 보이기는 싫어

마주치고 싶어 
마음 주고 싶어
내 가슴이 하는 말

 

 

무한한 열정과 아름다운 욕심을 지닌 팝의 디바 '장혜진'의 [4 Season Story]  라이브의 여왕이자 한국 대중음악계의 디바로 일컬어지는 명품 가수 장혜진이 3년 동안의 미국 유학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해 오랜 기간 동안의 공백기를 깨고 발표하는 새앨범 [4 Season Story]. 이번 7집 앨범의 컨셉은 앨범명인 ‘4 season story’에서 느껴지듯 앨범 자켓 사진 뿐만 아니라, 음악으로도 사계절을 담아냈다.  그 바탕에 전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편안함’을 토대로 요즘 음악적인 트렌드를 과감히 수용해 ‘장혜진 브랜드’ 화를 만들어내며 대중가수로서 사랑 받을 수 있는 모든 요소를 집약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팝 이라는 포털 개념을 기반으로 무려 20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7집 앨범은 완성도 높은 앨범을 위해 1년여 간의 긴 준비와 정성을 들여 팬들 앞에 내놓게 된 수작이며, 보사노바, 발라드, R&B, 펑키, 오리엔탈 등 영역 없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섭렵은 대중성이라는 양단에 치우치지 않은, 정말 많은 기대와 설레임을 팬들에게 안겨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명반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렇게 팬들을 위한 다양한 선택권과 취향을 고려하는 장혜진의 배려와 노력이 대중가수로서의 생명을 지켜나가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비추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첫번째 타이틀곡 ‘마주치지 말자’는 휘성의 ‘With me’, SG 워너비의 ‘죄와벌’, 거미의 ‘기억상실’, 먼데이 키즈의 ‘Bye Bye Bye’ 등 수많은 타이틀곡을 써낸 김도훈이 작곡했다. 요즘 트렌드인 미디움 템포의 R&B곡으로, 이 장르를 평정하며 “더 이상의 미디움 템포 R&B 곡은 없다”라고 과감히 슬로건을 내세운 곡이다. 한국적인 감성이 녹아든 애절한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장혜진의 음색이 어우러져 듣는 이를 압도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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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노래보다

예전 노래가 더 좋다

나이 들어서 그런가?!!

​

돌아가고싶다

과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