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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을 지워가는 시간 - 차현주, 정여진, 홍혜미, 안소연, 정혜원

by Heureux☆ 2022.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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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을 지워가는 시간 

 

오늘, 나에게 시 한 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익숙한 것과의 이별입니다

더 이상 사랑을 말하지 않는 입술로부터
그대 아픔에 울지 않는 가슴으로부터
받는 것에 익숙해진 게으른 관계로부터

익숙함과 결별하는 사람은
사랑을 하는 사람입니다
삶을, 그리고 그대를.

 

>> 익숙함을 지워가는 시간 - 자세한 책 정보 보기 <<


 

[익숙함을 지워가는 시간] 책 속 글귀

 

온통 너로 물들어져 있었다 - 안소연

서쪽하늘과 구름의 갈라진 틈 사이로
저녁노을이 연붉게 물들어가기 시작했다

점점 물들어가는 노을빛 아래 서서
한참을 바라보았다

하늘을 전부 연붉게 물들일 때까지

노을빛은 바라보고 있던 내 마음까지
온통 너로 물들여 놓았다


당신은 어디쯤에서 울었을까 - 정여진

당신을 뒤따라가다보니
꾹 참아 온 거였구나

 

 

 

익숙함을 지워가는 시간, 꿈공장플러스, 9791189129743, 차현주,정여진,홍혜미,안소연,정혜원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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