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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 것도 없겠지만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 것도 없겠지만
그래도 같이 울면 덜 창피하고 조금 힘도 되고 그러겠습니다.”
그냥 옆에 있는 책.
마냥 곁이 되는 책.
우리가 누구나 홀로인 것은 맞으나 언제나 혼자인 것은 아니라는 식의 메시지를 껌 종이에 적은 메모처럼 전해주는 박준의 이 책은 울 사람은 우는 그대로, 안 울 사람은 안 우는 그대로, 그렇듯 내키는 그대로 살게 하며 마냥 곁이 되어준다. 울든 안 울든 네가 발 딛고 선 그 지점이 언제나 출발선이니 언제든 너는 자유야, 하는 아리송한 전언을 주며 그렇게 희망이 되는 책이기도 하다.
>>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 것도 없겠지만 - 자세한 책 정보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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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 것도 없겠지만 ] 책 속 글귀
비 그는 비가 내리는 것이라 했고 나는 비가 날고 있는 것이라 했고 너는 다만 슬프다고 했다. |
일과 가난 나는 왜 거절도 못하고 이렇게 일을 받아두었을까 고민하다, 그것은 아마 내가 기질적으로 가난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나니 한없이 우울해졌다. 가난 자체보다 가난에서 멀어지려는 욕망이 삶을 언제나 낯설게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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