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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book

물은 푸른 바다로 흐르고 - 타라스 셰브첸코Taras Shevchenko

by Heureux☆ 2019.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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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푸른 바다로 흐르고

물은 푸른 바다로 흐르고 다시 돌아오지 않네
코사크 젊은이 행복을 찾아 떠돌아도
어디에도 행복은 없네
코사크 젊은이 온 세상을 돌고 돌았네
푸른 바다 슬피 울고
코사크 젊은이 마음 또한 파도처럼
슬피 울며 생각에 잠겨 이야기하네

"나 어디까지 왔던가
사랑하는 부모님과 애인을
누구에게 맡기고,
타향에 낯선 사람뿐
이들과 살기 어렵네
함께 울 사랑도 나눌 사람도 없네"

코사크 젊은이 바닷가에 앉아 있네
푸른 바다 사납게 파도치고
코사크 젊은이 행복을 찾으려던 곳에서
슬픔만을 보았네

두루미 떼도 유유히 제 집을 찾아
날건만,
코사크 젊은이 타향에서 눈물만 짓네
지나온 고향길은 가시덤불로 덮였네

.... 타라스 셰브첸코(Taras Shevchen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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