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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에 네가 먼저 있었다
일상의 언어로 마음을 울리는 ‘풀꽃 시인’ 나태주 시집
“내 시는 세상에 보내는 러브레터./지향 없는 하소연이며 고백./늘상 외롭고 애달프다./나의 시는 바람이 써주는 시./꽃이 대신 써주고 새들이 대신 써주는 시./그래서 다시금 외롭고 애달프지만은 아니하다.” (책머리에서)
시인은 바람이 되었다가, 꽃이 되고, 어느 날은 새가 되어 세상을 향한 러브레터를 써 내려간다. 시어는 차분하고 간결하지만, 그 안에는 따뜻하고 진한 진심이 담겨있다.
우리는 나태주 시인의 시 안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찾고, 공감하며 때로는 위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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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길에 네가 먼저 있었다 ] 책 속 글귀
네가 있어 바람 부는 이 세상 네가 있어 나는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나무가 된다 서로 찡그리며 사는 이 세상 네가 있어 나는 돌아앉아 혼자서도 웃음 짓는 사람이 된다 |
호수 1 꽃을 들고 있지는 않았지만 네가 꽃이었고 바람이 불지 않았지만 네가 바람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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