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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김수현

by Heureux☆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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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냉담한 현실에서도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하여


이 책의 시작은 작가가 느낀 이유 없는 초라함 때문이었다. 어른이 되어보니 세상은 냉담한 곳이었고, 사람들은 불필요할 정도로 서로에게 선을 그었으며, 평범한 이들조차 기회가 있으면 차별과 멸시를 즐겼다. 아무런 잘못도 없는 자신이 왜 초라함과 열등감을 느껴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던 그는 여러 책을 읽던 중 사회학과 사회 심리학에서 나름의 답을 찾았다. 개인의 불행과 불안은 내면에서 발생하는 화학 작용이 아닌 사회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일어난다는 결론에 닿은 것이다.

그렇게 얻은 깨달음을 에세이로 풀어 쓴 책이 바로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이다. 작가는 이 책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긍정해야 하는 이유와 그렇게 살아갈 방법을 따뜻하면서도 정확한 언어로 표현한다. 그리고 모든 글의 끝엔 유쾌하고 다정한 그림이 더해져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더욱 온전히 전달한다.

 

>> -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자세한 책 정보 보기 <<


 

[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책 속 글귀


삶에는 여러 형태가 있으며
우리는 각자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소수의 존재일 뿐.
(사실) 당신이 어떤 가정 환경에서 자랐건
(사실) 당신이 어떤 문제와 결핍을 가졌건
초라해지지 말자.

그 무엇이건 다 정상이다.

 


그러니 가끔은 슬퍼도, 우울해도 된다
맑은 날만 지속되면 가뭄이 되듯이,
그 시간이 없다면 우리는 성장할 수 없다

물론 우리는 행복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나 역시 당신의 행복을 빈다
하지만 삶의 목적은 삶 그 자체일 뿐이다

+
열 번 중에 여섯, 일곱 번 행복한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하지만 열 번 중에 열 번 다 행복하려 한다면,
그건 강박증이다

 


나는 삶에 가장 중요한 것만을 남기려 노력했는데,
큰 카테고리에서 보자면
일, 인간관계, 즐거움, 정신적·신체적인 건강함이었다
벌어지지 않은 일에 미리 불안해하지 않았고,
하고 싶은 일(want)을, 할 수 있겠다(can) 싶으면, 했다(do).

'want + can = do'라는 단순한 공식
대신 열심히.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클레이하우스,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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