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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위의 낱말들
아픈 것에서 피어나는
말랑하고 따뜻하고 착하고 예쁜 것들
단어와 관련된 이야기를 통해 작가가 독자들에게 말을 건네듯이 펼쳐지는 스물여덟 편의 단편과 작가와 얽힌 사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열 편이 수록된 에세이이다. 작가 황경신은 시처럼 유려한 언어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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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 위의 낱말들 ]책 속 글귀
미래(未來) 네가 꿈꾸던 미래는 한 번도 오지 않았고 영원히 오지 않을지라도, 너 역시 하나의 풍경으로 어느 장소, 어느 순간에 남을 것이다. 삶의 엄중하고 공평한 잔인함을 등에 업고, 곧 사라질 현재를 응시하면서. |
피아노 인연이 다했다, 그런 기분이었다 인연이 다하면 그저 낡은 실이 끊어지듯 툭 끊어지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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