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eel/book113

[책 읽다] 멋진 어른 여자 - 박미이 멋진 어른 여자 워라밸, 소확행, 휘게의 삶을 꿈꾸는 20대 여성들에게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나답게 살기' 노하우 공개! 무라카미 하루키가 처음 말한 소확행,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 즐겁게 사는 삶’이나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은 경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소확행, 워라밸의 삶을 꿈꾸는 20대에게 이 책은 좋아하는 일을 선택해 ‘나답게’ 사는 방법을 소개한다. 나답지 않은 것들을 버리고, 좋아하는 일을 선택한다고 무조건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강점을 가진 분야를 찾아 선택하고, 꾸준히 연습하고 기록하고 노력해야 가능하다고 저자는 조언한다. 이 책은 취업을 고민하는 대학생이나 이직을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택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2022. 6. 23.
[책 읽다] 너 하나만 보고 싶었다 - 나태주 너 하나만 보고 싶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 하나만 보고 싶었다 이 시집은 2020년 계간 『시에』에 연재한 시편으로 코로나19의 엄중한 사회적 거리두기 현실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오롯이 담고 있다. 그것은 나태주 시인의 시 정신으로 한평생 꾸준하게 시를 쓰게 하는 연유이기도 하다. 나태주 시인은 이 시집의 산문에서 “나이가 일흔을 넘기고 여러 가지로 쓸모없는 인간이 되었”지만 시를 대하는 마음은 여전히 무지개를 좇는 아이라면서 “무지개를 좇아 들길을 달려가 높은 산 넘고 깊은 강을 건너 어디론가 낯선 땅을 헤매면서 돌아오지 않는 아이”가 시인 자신임을 고백하고 있다. >> - 너 하나만 보고 싶었다 - 자세한 책 정보 보기 2022. 6. 13.
[책 읽다]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 소윤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하늘 위 수억 개의 별들 중 너라는 별은 유일한 존재니까” 평범해 보이는 각자의 일상도 사실은 작은 별처럼 빛나고 있음을 깨닫는 순간과 마주 하고 싶다면, ‘리틀 스타’ 에디션을 펼쳐보자. 아직, 그저 그런 평범한 일상의 연속이라고 생각하는 순간이야말로 마음속 꺼내지 않은 작은 별을 들여다보아야 할 때. 밝게 빛나는 별이 돋보일 수 있는 건, 작고 희미한 별들의 존재 때문이 아닐까. 그 작은 별들조차, 모두 같은 별은 없다. 오로지 유일한 존재들만 빛나고 있을 뿐. >>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 자세한 책 정보 보기 2022. 6. 4.
[책 읽다] 파리의 아파트 - 기욤 뮈소 Guillaume Musso 파리의 아파트 세상에서 가장 아들을 사랑한 아버지를 만난다! 천재화가 숀 로렌츠, 그가 죽기 전에 남긴 그림 석 점과 납치된 아들을 찾아 나선 전직 형사 매들린과 극작가 가스파르가 비밀의 열쇠를 풀어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천재화가의 신비스런 창작 세계, 예술가들의 고뇌와 열정,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한 아버지의 간절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소설에 나오는 오스카 와일드의 말이 시선을 끈다. ‘우리는 모두 시궁창 속에서 허우적대지만 그럼에도 우리들 가운데 더러는 별들을 바라본다.’ >> 파리의 아파트 - 자세한 책 정보 보기 2022. 6. 1.
지금처럼 그렇게 - 김두엽 나태주 시화집 지금처럼 그렇게 젊은 층과 노년층, 그 사이 어딘가에 있을 당신에게 보내는 두 어른의 위로와 희망! 풀꽃 시인 나태주가 94세 화가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을 보고 영감을 받아 쓴 시를 엮은 시화집 《지금처럼 그렇게》는 ‘오늘’을 사는 모두에게 축복이다. 큰 것을 쫓지 말고 내 주위에 있는 것들을 먼저 품고 사랑하라고. 행복은 내 옆자리, 바로 지금 여기에 있다고. 나태주 시인은 시로 읊어주고, 김두엽 할머니는 그림으로 보여준다. 세상의 기준 아래, 오늘도 허덕이는 젊은 세대. 열심히 산 대가가 이것인가 싶어 힘 빠지는 노년 세대. 그들을 향해 나태주와 김두엽이 말한다. “지금처럼 그렇게 정답게 예쁘게 살기를.” 무엇이 되라고, 무엇을 하라고, 무엇을 이루라고 다그치지 않고 그저 지금처럼 정답게 예쁘게 살라.. 2022. 5. 15.
사는 게 꽃 같네 - 문영진 사는 게 꽃 같네 이것저것 잴 것 없이 마음에서 불쑥 튀어나오는 그 말 빙빙 돌리지 않고 속 시원히 내뱉는 돌직구 가끔 진지하고 때론 찌질하고 종종 폼 나는, 그리고 결국은 유쾌한 문영진의 한 마디 “사는 게 꽃 같네!” 지치고 힘들 땐 내게 기대지 말라며 버겁다고 말하고, 이제는 기다리는 거 말고 기대는 것 좀 하게 해달라고 뻔뻔하게 말하는 게 황당한데 속 시원하다. 혼자 꿍해서 하지 못했던 이야기, 사실은 체면이고 이미지고 생각해서 참았던 말들을 필터도 없이 막 해버린다. 그 글들을 보고 있자니 웃지 않을 수가 없다. ‘이게 진짜 내 마음인데.’ 싶어서, ‘그래, 바로 이 말을 하려던 건데.’ 싶어서. 저렇게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남 눈치 보지 않고 살면 사는 게 꽃 같을 수도 있겠다 싶다. 그리.. 2022. 5. 8.
너를 모르는 너에게 - 나선미 너를 모르는 너에게 너는 모르지만 네가 누군가를 살렸을지도 몰라. 숨을 쉰다고 다 살아있는 건 아니거든 나는 죽어갔었고, 네 부름은 나를 살아가게 했어. 스무 살을 갓 벗어난 나선미의 첫 번째 시집 『너를 모르는 너에게』. 3년을 시에 빠져 살던 나선미가 스무 살을 갓 벗어나 쓴 첫 시집이다. 마음에 여운을 주는 시 200여 편을 담았다. 네가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는 누구도 모르지만 누구나 알 수 있어. 아무도 몰라 서럽다면, 귀여운 투정으로 들을게. >> 너를 모르는 너에게 - 자세한 책 정보 보기 2022. 5. 2.
그저... 마음 하나 빌리다 - 송다영, 김미선, 황수진, 정소영, 김동철 그저... 마음 하나 빌리다 한 철이 다 가도록 마음이 비어서 사람이라 불리는 우리에게. 잊지 말아야 할 당신의 마음 옆에, 시를 놓고 갑니다. 우리는 한때 은빛 물결이 밀려오는 밤에 울었고 언제 적에는 고요의 파도 속에서 헤엄을 쳤던 때가 있습니다. 이제는 당신 곁의 한 편의 시로 닿아 자그마한 섬이 되겠습니다. 삶과 사랑 그리고 모두의 그대들에게. 사람답게 쓰고, 앓을 줄 아는 우리는 사람이기에. 당신 곁에 놓일 시를 두고 갑니다. >> 그저... 마음 하나 빌리다 - 자세한 책 정보 보기 2022. 4. 24.
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 - 이제니 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 『아마도 아프리카』와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에서 삶의 수많은 결들을 문장으로 포섭해내고 “의미를 유보하는 과정 자체"로 자기 시를 만들어온 시인 이제니가 새롭게 선보이는 시집 『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 이 시집에서 시인은 문장들 사이사이로 문득 끼어드는 ‘어떤 목소리’로, 미처 다 말할 수 없는 무엇을, 지나간 자리를, 남겨진 자리를 환기시킨다. 그 모든 목소리들은 한 개인의 목소리이자 그 개인이 지금껏 겪어오고 건너온 모든 사람과 생의 목소리의 총합이기도 하다. 고백하고 독백하는 시집 속 문장들은 스스로 살아 움직이면서 입 없는 말, 지워나가면서 발생하는 말이 된다. 시인은 연약하지만 분명한 용기와 애도를 담아 가만히 받아쓴다, 자신 안에 있는 또 다른 누군가이자 자.. 2022.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