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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괜찮아요, 천국이 말했다 - 미치 앨봄 다 괜찮아요, 천국이 말했다 “지금 이 순간 마지막이 찾아와도 당신의 인생은 해피엔딩입니다!” 죽음을 기억하고 삶을 긍정하는 미치 앨봄의 슬프고도 상냥한 소설 행복을 찾은 순간 죽음을 맞은 애니의 달콤쌉싸름한 천국 여행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미치 앨봄이 죽음 너머에서 시작되는 또 다른 이야기를 상상한다. 고달픈 삶 속에서 힘겹게 찾은 행복, 얄궂은 순간 죽음에 맞닥뜨린 애니의 슬프고도 행복한 사후 세계 여행이 전하는 위로. 일상에 매몰되어 정작 삶을 잊은 이들 모두 잠시 발길을 멈추고 언제나 곁에 있는 천국을 기억하기를. 지금 이 순간 마지막이 찾아와도 인생은 해피엔딩이니까. >> 다 괜찮아요, 천국이 말했다 - 자세한 책 정보 보기 2022. 2. 9.
새벽에 생각하다 - 천양희 새벽에 생각하다 - 천양희 아무도 돌보지 않는 깊은 고독에 바치는 시 서늘함으로 새봄을 부르는 삶의 역설 절실한 언어로 특유의 서정을 노래하며 문단과 독자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시인 천양희의 새 시집 『새벽에 생각하다』가 출간되었다. 천양희는 현실적 절박성에서 비롯한 고통과 외로움이라는 화두를 절제된 시적 언어로 적어내며 고귀한 삶을 향한 간곡한 열망을 구체화해왔다. 일찍이 시인 김사인은 천양희의 시에 대해서 ‘여림’과 ‘낭만성’ ‘소녀 감성’ 등으로 해석하려는 시각을 경계하며 그의 시가 “온실의 화초나 마네킹으로 대변될 수 있을 아름다움과는 구별되는 혹독함을 담고” 있고 “그 혹독함을 그의 시어군들이 파열을 일으키지 않은 채 감당해내고 있는 것이야말로 천양희의 강인함의 또 다른 반영”이라고 평했다.. 2022. 2. 3.
네가 혼자서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 - 안상현 네가 혼자서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 - 안상현 10만 독자가 사랑한 ‘달의 위로’ 안상현 작가의 신작! “내가 다치는 일에 더는, 너그러워지지 말아요.” ‘어쩌면 괜찮지 않으면서도 아닌 척 살아왔던 건 아닐까?’ 몇 달 전이라면 상상도 못 했을 날들, 사소하지만 소중한 행복들을 찾으며 살아가는 지금, 『네가 혼자서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미처 돌보지 못한 내 마음에 다정한 안부 인사를 건네는 책이다. “내가 다치는 일에 더는 너그러워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애틋한 마음을 담은, 진심을 다한 문장들과 함께. 어쩌면 살면서 진심으로 위로받게 되는 순간은 내가 괜찮지 않음을 말하지 않아도 알아줄 때가 아닐까. 문득 혼자라고 느낄 때, 지친 하루의 끝에서 마음 둘 곳이 필요한 순간, 이 책이 ‘당신만을 위한 .. 2022. 1. 31.
삶에 지치고 사랑도 무너져 갈 때 - 조성용 흔글 삶에 지치고 사랑도 무너져 갈 때 - 조성용 흔글 그때보다 조금 더 어깨가 무거워진 우리가 공감할 이야기 삶에도 사랑에도 치열하게 부딪치고 멋있게 버텨내자는 당부 흔글은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작가다. 20살 무렵 흔글의 치열했던 고민과 고뇌에 대해 공감했던 독자들도 어느덧 삶의 무게와 관계의 허무함에 공감할 수 있는 어른이 되어 있을 것이다. 이 모든 일들이 지나갈 것이라는 것을 알아도, 흔들리는 지금이 영원하지 않을 거라는 걸 알아도 버텨낸다는 건 대단히 쉽지 않은 일이기에 지금을 사는 이들에게 또 한 번 응원을 보내고자 한다. >> 삶에 지치고 사랑도 무너져 갈 때 자세한 책 정보 보기 2022. 1. 30.
누구나 시 하나쯤 가슴에 품고 산다 - 김선경 누구나 시 하나쯤 가슴에 품고 산다 - 김선경 눈물 나게 외롭고 쓸쓸했던 밤 내 마음을 알아주었던 시 101 지금 가슴에 품고 있는 시는 무엇인가요? 시가 늘 곁에 있었기에, 하늘의 별을 바라볼 수 있었고 발밑의 꽃을 잊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하는 30년 경력의 출판 에디터,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의 저자 김선경이 자신의 삶을 뻔한 결말로부터 구해 준 고마운 시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누구나 시 하나쯤 가슴에 품고 산다』. ‘아 힘들다’ 소리가 나올 때마다 어떤 시의 한 구절을 떠올리며 힘을 내곤 했던 저자가 직접 고른 101편의 시를 담고 있다. 삶의 고단함이야 서로 뻔히 아는 것. 나는 이렇게 살아왔노라 대신 나는 이런 시를 읽어 왔다고 고백한다면 더 멋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한 책으로.. 2022. 1. 27.
내가 되어가는 순간 - 헤르만 헤세 내가 되어가는 순간 - 헤르만 헤세 “나는 나 아닌 어느 누구도 되고 싶지 않았다.” 헤세를 읽는다는 것은 나를 찾아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주인공 혜준은 집안의 반대와 주변의 무시에도 배우라는 자기만의 길을 꿋꿋이 지켜나간다. 무명 배우에서 라이징 스타로 우뚝 선 그에게 주변에서는 더 큰 성공을 위한 제안을 시작하지만, 그는 제동을 걸면서 이렇게 말한다. "나, 이름 없을 때도 나였어.” 스타가 되었든 안 되었든 ‘자기만의 길’을 가겠다는 소신을 굳히지 않는다. 자기만의 길을 말할 때, 헤르만 헤세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나 아닌 어느 누구도 되고 싶지 않다”고 말할 만큼 자기만의 길, 자기만의 삶을 열망했던 헤세. 그에게 세계적인 작가라는 영예를 안겨준.. 2022. 1. 26.
사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 한강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영혼의 부서짐을 예민하게 감지한, 소설가 한강의 첫 번째 시집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작가 한강의 첫 번째 시집『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말과 동거하는 인간의 능력과 욕망에 대해, 그리고 말과 더불어 시인이 경험하는 환희와 불안에 대해 이야기한 소설가 한강의 시집이다. 마치 소설 속 고통받는 인물들의 독백인 듯한 비명소리를 드러내어, 영혼의 부서짐을 예민하게 감지한다.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자세한 책 정보 보기 2022. 1. 23.
잊기 좋은 이름 - 김애란 잊기 좋은 이름 소설가, 학생, 딸, 아내, 시민, 인간으로서의 김애란의 삶을 고백하다! 소설가로서의 얼굴 너머 소녀로서의 얼굴, 학생으로서의 얼굴, 딸로서의 얼굴, 아내로서의 얼굴, 시민으로서의 얼굴, 인간으로서의 얼굴 등 그동안 꺼내놓은 적 없는 다양한 면모들을 기록한 이 책을 통해 저자를 이루는 무수한 사람들의 사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당연하다는 듯이 잊어버리고 만 자신의 이름을 되찾고, 우리들의 이름을 일일이 불러주며 저자는 모두 기억되어야 할 이름으로 문학을 쓰고 삶을 살아간다고, 잊기 좋은 이름은 없다고, 낮고 단단한 목소리로 힘주어 말한다. >> 잊기 좋은 이름 자세한 책 정보 보기 2022. 1. 22.
달의 위로 ; 깊은 밤, 달이 말을 건다 - 안상현 달의 위로 깊은 밤, 달이 말을 건다 “오늘 밤도 당신의 글로 위로를 받고 잠이 듭니다” 매주 10만 명의 마음을 감성 글귀로 다독여 준 ‘달의 시인’ 감성 에세이 [달의 위로] 가 이번에는 당신의 마음을 다독여 준다. 세상 속에서 철저히 외톨이가 된 날, 사랑에 아파 눈물짓는 날, 사무치는 그리움에 잠들지 못하는 날이 있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의 이야기이자 곧 여러분의 이야기이다. 사랑의 설렘과 그리움을, 이별의 잔인함과 차가움을, 걱정과 고민을 하나, 둘 적어갔다. 그의 글들은 먼저 자신을 보듬어 주었고, 친구들의 마음을 달래 주었다. 그렇게 매일매일 그의 SNS를 찾는 이들과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기 시작했다. >> 달의 위로 책 정보 보기 2022. 1. 21.